▲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7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유스케X뮤지션 프로젝트'의 16번째의 주인공인 가수 김연우가 출연했다.

유희열은 김연우를 “보컬의 신이다.” 라는 말로 소개를 했다.

김연우는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출연한 당시 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분하기도 했다.

찬혁은 복무 중 해병대 군가인 ‘해병승전가’를 만들었다며 “군에 내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3년 만에 악동뮤지션이 발표한 정규 3집은 전과 달리 깊어진 감성이 돋보였다.

대해 찬혁은 “제목 그 자체로 완성형이라 생각한다”며 긴 제목에도 불구하고 줄임말을 쓰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보였다.

수현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작별 인사’에 생애 첫 편곡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히며 음악적 성장을 알리기도 했다.

세 번째 주인공은 바로 권진아. 3년만에 컴백한 권진아는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애절한 가사로 관객들을 가을과 잘 어울리는 촉촉한 감성으로 초대했다.

권진아는 “타이틀곡을 희열 선생님이랑 김이나 작사가님이랑 작업을 했다. 원래 가제는 6시 35분이었다.”고 밝혔다.

가제가 6시 35분이었던 이유는 “시침 분침이 나란히 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멀어지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정동환 씨가 이 코너의 단골이다. 편곡을 거의 도맡아서 했다.”고 소개했고 김연우는 “어쩐지 며칠만에 바로 곡을 작업해서 보내더라.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을 바라보던 유희열은 “동환 씨랑 연우 씨를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 늘 내 짝이었는데 빼앗긴 느낌도 든다.”며 말했다.

김연우의 노래와 정동환의 편곡, 피아노 연주로 재탄생된 박원의 ‘노력’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재탄생된 것이 처음이다.

두 사람의 '노력'은 28일 12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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