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방방곡곡 문화공감 특별기획 프로그램’ (10/1-2)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 특별기획 프로그램_포스터 (사진제공=한문연)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최현묵)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특별기획 프로그램 - 예술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이 10월 1일(화), 2일(수)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지난 1, 2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전국 156개 문예회관 및 예술단체가 참여하며,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취지에 맞게 문예회관 간 공동협업을 통한 문예회관 운영활성화,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정보 교류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일에는 78개의 문예회관 담당자들이 문예회관 부스를 진행한다. 부스에서는 문예회관을 소개하고 예술단체들은 협업제안을 하고 싶은 문예회관 부스를 직접 찾아가 보유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다.

또한 문예회관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설명회를 각각 열어 이해도를 높인다. 주요 추진 방향 및 개선사항 등을 안내하고 공모사업의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프린지 공연 모습 (사진제공=한문연)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의 상생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토론회도 마련된다. 사전 주제를 선정하고 지정토론자가 없는 자유토론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의견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일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들이 실내외에서 펼쳐진다. 1일 19시 30분에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방성호),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고성현, 안동시립합창단, 가수 조성모, 국악가수 유태평양, 포르테 디 콰트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규모 콘서트가 열린다. 안동의 지역예술가 및 생활예술동아리들의 작품을 구매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리마켓 및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혜경 한문연 회장은 “1, 2회의 성과 도출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행사인 만큼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며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져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부스전시 모습 (사진제공=한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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