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 역을 연기한 정유미는 결혼과 출산 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는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씩씩하지만 때론 상처받기도 하고, 밝게 웃지만 그 안에 아픔도 있는 ‘지영’ 역을 담담하게 표현해낸 정유미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테일하게 시나리오를 확인하고 모니터에 집중하는 모습은 오롯이 캐릭터에 몰입해가는 정유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이 “현장에서의 호흡이 좋았다. 어떤 하나로 규정지어지지 않는 배우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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