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총 사업비 8억원 지원 사업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서귀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해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대정읍 상·하모리에서 총 사업비 8억원(국비 5억, 지방비 3억)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공공과 신·재생에너지설비 제조·설치기업과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재생에너지원 융합과 구역복합 등을 만족하는 성과 통합형 지원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를 통해 전기료, 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을 줄여주고 청정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며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기여한다. 태양광발전설비(3kw)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월 350kw를 사용하는 가구는 연간 65만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절감된다.

그간 추진사항으로는 금년 2월 공고된 사항에 대해 전국 약 120개 컨소시엄이 신청되었으며 6월 신청, 7월 중 공개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공모를 선정됐다.

금번 공모로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대정읍 도시재생 사업의 주요 거점 시설인 신영물 행복센터에 태양광 등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을 포함하여 일반 가구 141곳과 건물 3곳, 총 145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경문)에서는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과 연계하여 신재생에너지 기초 전문가를 양성하고 향후 태양광 설치 및 유지관리에 지역 인력을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융합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현장지원센터와 협업하여 타 부처 국비 공모 발굴 및 연계사업 추진 등 대정읍을 시작으로 서귀포시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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