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자원 발굴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 사로잡아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개막 퍼레이드(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시사매거진/제주=박승연 기자] 모든 서귀포시민들이 함께하는 대축제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27일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3일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성황리에 개막했다.

축제 첫날 개막식 퍼레이드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서귀포시내 중심가 총 1.4km를 17개읍·면·동 주민들과 청년, 어린이 등이 각 마을의 문화자원들을 발굴하고 상징화하여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했다.

돌째날에는 9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신명나는 마을 마당놀이가 펼쳐졌고 어린이들의 제주어 말하기 문화동아리 경연, 칠십리 야간문화 콘서트가 열렸다.

마지막 셋째날에는 축제의 마스코트인 귀여운 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가 진행되며, 밤 8시 부터 인기가수 노라조, 류준영, 홍조밴드가 함께하는 콘서트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개막 퍼레이드(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개막 퍼레이드(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개막 퍼레이드(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개막 퍼레이드(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한편 축제장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17개 읍·면·동의 대표 먹거리 장터가 준비됐고 서귀포 105개 마을의 이야기 등을 담아낸 주제관 및 마을 홍보관, 친환경 EM비누, 목공예, 캔들 만들기 체험과 풋귤청 시음 등 다양한 제주의 특산물과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들이 마련 돼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서울에서 온 한 중년 부부는 "행사장의 와보니 제주의 풍습과 문화들을 한눈에 볼수 있어 너무 좋고 시간가는줄 몰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칠십리축제가 더욱 널리 알려져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축제의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그리고 제주의 문화와 함께 주민들의 인심이 더해져 여물어가는 서귀포의 가을하늘을 더욱 수놓고 있다.

행사장 무대에서 진행된 제주어 말하기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 체험 부스들이 도민과 관광객들의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 체험 부스들이 도민과 관광객들의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 체험 부스들이 도민과 관광객들의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 체험 부스들이 도민과 관광객들의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 체험 부스들이 도민과 관광객들의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 체험 부스들이 도민과 관광객들의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사진_시사매거진 제주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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