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와이드컴퍼니 사진 제공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주 방영된 8회에서 오승은(최나리 역)과 임수향(모석희 역)이 MC가문의 식사 자리에 우아한 드레스를 착용하고 깜짝 등장하며 앞으로 전개될 그녀들의 공동전선과 재벌가의 치열한 진흙탕 싸움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모철희를 대면하고 나온 한제국은 바로 모석희(임수향)을 만났다.

그녀는 “아가씨 뜻대로 됐군요, 그럼”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모석희는 “한상무가 모시는 사람이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로 바뀐 것처럼, 하영서에서 최나리로 바뀔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기대되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그 말의 의미를 모르지 않을 한제국은 “아무튼 최나리씨 자서전 건은 좋은 아이디어였어요”라고 말했고, 그 말에 “한상무 대응이 빨라서 좋았구요”라고 말하며 모석희는 웃었다.

둘은 앙숙이면서도 정적이며, 서로에게 철저하게 애증의 관계인 것을 드러냈다.

총 16부작인 MBN 드라맥스 '우아한가(家)'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두 번이나 다시 쓰는 '新기록'을 터트리며 거듭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우아한가’ 제작팀은 이번 주 시청률 5%를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가’는 16부작 예정으로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이다.

‘멜로 드라마’를 가장함에도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들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한제국 역을 맡은 배종옥부터 시작해서, 하영서 역의 문희경, 모완수 역의 이규한, 김부기 역의 박철민까지 주연과 조연 모두 가리지 않고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전체 출연진으로는 임수향(모석희 역), 이장우(허윤도 역), 배종옥(한제국 역), 정원중(모철희 역), 문희경(하영서 역), 이규한(모완수 역), 김진우(모완준 역), 공현주(백수진 역), 전국환(모왕표 역), 오승은(최나리 역), 전진서(모서진 역), 박현숙(정윤자 역), 박혜나(안재림 역) 등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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