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DE 코리아 커뮤니티 컨센서스 컨퍼런스 2019’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ADE 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ADE 코리아 커뮤니티 컨센서스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하고 한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했다.

ADE 그룹은 전통 시장 경제와 블록체인 시장을 잇는 거래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암호화폐 거래소 ADE이엑스(ADE EX),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ADE 랩스, 블록체인 기금 ADE 펀드, 암호화폐 파생상품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ADE 디지털뱅크 등이 있다. ADE 그룹은 이중에서도 거래소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벤키 쿠(Banky Koo) ADE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DE EX는 호주 금융 정보기관인 거래보고분석센터(AUSTRAC)의 관리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 등록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사진 = ‘ADE 코리아 커뮤니티 컨센서스 컨퍼런스 2019’

ADE 그룹은 증권거래소 모델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도입해 상장기준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호주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 심천증권거래소 등 증권거래소들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ADE 그룹은 한국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이날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브릿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한국을 포함해 호주,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러시아 등 국가에 핵심 운영 센터를 구축해 각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ADE EX는 지난 7월 클로즈 베타 버전을 출시했고 다음 주 중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ADE 그룹의 암호화폐 ADET는 오는 10월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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