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랍니다.
외롭고 소외된 계층에 사랑을 실천하는 민간 천사 기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 기부문화의 정착 및 확산, 배분사업을 통한 민간복지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기관이다. 공동모금제도는 “모두를 위한 한번의 모금(One fundraising for all)”을 기치로 모금 및 배분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추구하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함께하는 가장 과학적인 민간복지 지원 체계이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기부와 자원봉사는 일시적이고 동정적인 연민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권리이며 의무로서 국민적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 속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반자역할을 다 하고 있다.
여기에 투명하고 공정한 배분을 위한 전문위원들의 헌신과 효율성과 효과성을 더한 배분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함께 하는 복지로 민간복지 발전의 기틀을 다져가며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하게 손을 내미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희망2004이웃돕기캠페인 시작
희망2004 이웃돕기캠페인’이 921억원(중앙 452억원, 지회 469억원)의 모금을 목표로 2003년 12월1일부터 2004년 1월31일(2개월 간)까지 신문사, 방송사, ARS 060-700-1212, 각 지역 공동모금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금행사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韓勝憲, www.chest.or.kr )는 저소득층 아동 교육 및 의료지원, 장애인, 독거노인 의료비 및 주거환경 개선 등 2만5천여 건 이상의 민간 복지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5년간 총 3,515억원의 이웃돕기성금으로 13만 여건의 민간복지사업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1,430만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
구랍 11월29일 서울 명동 출범식을 시작으로’희망2004이웃돕기캠페인’에서 노무현 대통령은’이웃사랑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국민들은 이웃의 어려움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며 “희망과 용기를 함께 하기 위해 희망2004이웃돕기캠페인에 많은 국민들의 동참”을 권유해 이웃돕기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공동모금회는 12월1일, 청와대에서 홍보대사 우지원(현대모비스 농구선수), 채시라(방송인) 씨가 대통령 내외분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12월3일 고건총리, 박관용 국회의장, 최종영 대법원장 등 3부 요인과 각 당 대표 등에게 사랑의 열매를 전달하는 ‘사랑의 열매 릴레이’를 펼친다. 특히 이번에는 그동안 이웃사랑의 상징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사랑의 열매’가 11년 만에 열매 본래의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 12월1일 서울 시청앞에서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체감 온도탑’ (10m) 제막 행사를 가져 9억2천1백만원 모일 때마다 1도씩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 ‘눈으로 보는 이웃사랑’을 하게 된다. 금년에는 서울 외에도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으로 체감온도탑이 확대 설치되어 전 국민과 함께 뜨거운 이웃사랑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2004이웃돕기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신문·방송사에 개설한 이웃돕기 성금모금 창구, ARS 060-700-1212(1통화 2천원), 전국 톨게이트 모금, 기부사이트(www.moamoa.or.kr), 엔젤복권(www.angellotto.co.kr)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은 02-360-5995로 신청하면 된다.

‘사랑의 체감 온도’ 5도, 전년비 26% 수준
공동모금회 이웃돕기성금 47억9천만원 모금

‘희망2004이웃돕기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韓勝憲)는 12월16일 현재 47억9천만원(전년 동기 185억3천만원에 절반도 못 미치는 대비 26%)의 이웃돕기성금이 모여 시청 앞 ‘사랑의 체감 온도’가 5도에 머무는 등 경기침체 여파로 이웃사랑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 및 16개 시도지회, ARS 모두 전년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대기업 성금을 주로 모금하는 중앙은 7억8천만원을 모금, 전년 109억원에 7%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 등 10개 지회가 전년에 비해 낮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전년비 10.1%), 대전 (45.6%), 경기 (47.8%), 강원 (46.1%) 등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참여도를 측정할 수 있는 ARS 060-700-1212(1통화 2천원)도 전년 같은 기간 6억3천2백만원의 50%인 3억2천1백만원을 기록, 지금까지 이웃돕기캠페인 중에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기업 및 큰손들의 기부는 저조한 가운데 작지만 아름다운 이웃사랑의 사연들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저시력장애인 30여명이 양로원 등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받은 교통비에서 남은 돈을 모아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백만원을 기탁했으며, 경기도 수원 권선현대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10여만원을 기탁했으며, 한국야쿠르트 호남지점의 야쿠르트 배달 아주머니 778명, 대리점장 33명, 임직원 59명이 1인 1개 돼지저금통을 가지고 금년 1월부터 동전을 모아 16일 광주지회에 1천1백만원을 기탁했다. 매일 1백원씩 모았다는 야쿠르트 배달 아주머니 도서순(50세, 중앙직매소 근무) 씨는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돼지 저금통이 9백여개에 이르니 큰 돈이 되었다. 백혈병 어린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산에서 염색업체 K.M.F(주)를 운영하고 있는 노승천 대표는 본인도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형편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의류 3,150벌(싯가 5천여만원 상당)을 경기지회에 전했으며, 전기밥솥을 만드는 (주)매직컴이라는 중소기업이 3년 동안 마용도 사장을 비롯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어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3년째 총3억원을 경기지회에 기탁해 이웃사랑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7호선 청담역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무인 모금함에는 1천원씩 기부하는 천사가 나타나 서울지회에서 수소문 중인데, 청담역 역무원에 의하면 30대 초반의 젊은 신사로 매일 아침 8시30분경 출근할 때 성금을 넣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다고 전했다.
윤수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삼성이 100억원을 기탁하는 것을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지금보다는 모금 상황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5년간 3,646억 모금, 3,430억 배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1만원 미만의 비정기적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개인 기부는 45억원에서 320억원으로 7배 이상 늘어 가장 큰 신장률을 보였다. 기업 기부는 1998년 120억에서 2003년 640억원으로 5배 이상 늘어났고, 사회종교단체(6.4배), 정부공공기관(6.8배)도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개인 및 기업 기부가 크게 늘어난 것은 외환위기 당시 위축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 1999년 이후 경제가 안정을 되찾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활발해 진 것은 물론, 법적 모금 및 배분기관으로서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포괄적인 사회복지사업 지원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5년간 기부금 총액에서 가장 많이 기부한 기업은 삼성으로 408억을 기부했으며, 이랜드 182억, 국민은행 151억, 현대 105억, SK 87억, LG 55억, 롯데 30억, 포스코 19억, 한진 11억, 신한금융지주 10억 순이다. 또한 많은 유명인과 스타들이 나눔의 대열에 합류했는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가 자선공연으로 3천만원, 프로골퍼 박세리 선수는 연봉의 10%인 2억원, 김미현 선수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로 3천만원, 가수 조성모 씨는 희망 마라톤 이벤트로 4억 4천만원, 탤런트 김희선 씨는 사랑의 바자회로 5천만원, 강지원 전 검사(변호사)가 인성대상 수상금으로 받은 1천만원을 기부했었다.5년간 이웃돕기성금을 기탁자별로 살펴보면 기업의 사회공헌 성금이 1,998억원으로 5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개인기부가 813억원으로 22%, 사회종교단체 604억원으로 17%, 정부공공기관이 231억원으로 6%를 차지해 사회 각 분야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1998년 11월 기부문화 정착과 민간복지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韓勝憲)가 구랍 11월13일 창립 5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5년 동안 총 3,646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장애인, 노인, 여성, 지역복지 등 각종 민간복지사업에 총 3,43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기부문화의 확산 및 정착과 함께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민간복지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편 이웃돕기성금 배분의 경우 1999년 211억원으로 민간복지 사업 지원을 시작한 이래 332억(2000년), 553억(2001년), 934억(2002년), 1,400억(2003년) 등 매년 급격히 늘어났으며, 지원을 받은 대상자만도 5년간 총1천8백만 명이나 된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설립 초기부터 정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의식주 중심의 기초생활 지원과 함께 다양한 복지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제출과 배분심사 및 평가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민간복지사업의 경쟁력과 사업기획 능력의 향상을 도모하였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5년간 다양한 배분사업을 통해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특히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초저상버스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 복지관 미설치 농어촌에 ‘농어촌이동복지관’ 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및 지역복지의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인, 노인, 아동을 위한 그룹홈과 쉼터, 공부방, 재가복지서비스, 자립생활 등을 지원함으로써 시설보호 중심의 복지에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활성화로 지역복지의 새로운 흐름에 물꼬를 튼 것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 의료지원, 수해 복구비 지원, 복권수익금 빈곤계층 생계비 지원 등 당면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사랑의 열매 ‘따뜻하고, 친근하고, 좋다’는 이미지
이웃사랑 실천의 키워드인 ‘사랑의 열매’의 모양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즉, 세 개의 빨간 열매는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열매의 빨간색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그리고 하나로 모아진 줄기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우리 모두의 약속이라고 한다
‘사랑의 열매’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서는 따뜻하고(46.1%), 친근하고(15.5%), 좋다(11.5%)라는 순으로 대답했으나 ‘사랑의 열매’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같은 단체인가 대해서는 87.7%가 인지하지 못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활동에 대해서는 불우이웃돕기(38.6%), 아동청소년 지원(20.6%), 외국동전 모으기 등 각종 모금방식(11.1%) 순으로 연상된다고 답했으며, ‘사랑의 열매’는 TV 및 라디오방송(47.2%), 연예인/아나운서/정치인(18.8%), 은행창구(11.5%) 순의 경로를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 .
‘공동모금’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43개국에서 함께 하고 있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민간모금 및 사회복지 지원 체계로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 ‘사회복지의 새 지평을 열며’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이웃사랑 실천의 상징으로 2003년 연간 모금액 1천억원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의 민간 전문모금 및 배분 기구로 자리잡았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간 3천6백 여명이 넘는 사회복지 전 영역의 자원봉사 전문가들과 함께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가장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지원 체계로 민간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기부금품은 「소득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를 받는 것은 물론, 기부금 전액에 대한 영수증 발급을 통해 희망과 함께 믿음도 자라나는 투명한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박스기사1
성숙한 사회를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명예회장 권양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 가는 곳입니다. 이런 뜻 깊은 일에 함께 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합니다.’사랑의 열매’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뿌리내리기 위해 진력해 주신 이희호 초대 명예회장님과 한승헌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사회의 진정한 발전과 성숙의 척도는 장애인,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의 행복지수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경제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 것처럼 우리사회 곳곳에도 ‘보이지 않는 손’이 있어 어려움에 처한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관심과 기회, 그리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우리사회가 좀 더 인간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일차적 책임은 정부의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원화된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모든 해결책은 정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 또한 현실입니다.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정부의 복지정책과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열매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 주는 따뜻하고 성숙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사랑의 열매가 우리 국민들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박스기사2
더 큰 희망이 피어나는 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회장 한 승 헌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의 끝자락에 왔습니다. 유난히도 어려운 일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이웃과 더불어 사랑과 희망을 나누기 위한 아름다운 마음 또한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한 해였습니다. 코흘리개 어린아이로부터 청소년, 주부, 군 장병, 기업 그리고 해외동포에 이르기까지 비록 사는 곳과 모습은 다르지만 이웃사랑의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정성이 저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하여금 지난 5년간, 3,646억원을 모금하는 ‘아름다운 기적’을 이룰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키워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 사는 세상이 이만큼이라도 따뜻해 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왕조 때 12대에 걸쳐 만석의 부를 자랑했던 한 부자는 만석이 넘는 재산은 반드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경주 최부잣집의 사방 100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던 ‘더불어 사는 정신’ 과 구레 운조루의 통나무 뒤주 밑 작은 구멍 마개에 씌여있다는 타인능해(他人能解) 즉,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지 구멍을 열고 쌀을 퍼가라’ 는 기발한 배려 등은 우리 조상들의 은근하면서도 훈훈한 인정을 확인시켜줍니다. 저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 여러분께서 베풀어주신 이웃사랑에 힘입어 지난 5년간 7만 여건이나 되는 지원사업을 펴서 1천만명이 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었으며, 그 줄기와 잎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중한 생명의 나무로 자라고 있습니다. 저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더욱 뜨거운 사랑으로 더 큰 희망이 피어나는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침 올 겨울 연말연시 모금을 위한 ‘희망 2004이웃돕기캠페인’ 이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국민 각계의 전폭적인 참여와 성원을 고대합니다. 이웃사랑은 생색이나 자선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무이자 도리입니다.
아무쪼록 각계의 여러분께서 올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더욱 복된 새해를 맞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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