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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박한나]다음달 개천절에 강력한 태풍이 몰아닥칠 것으로 예보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요일(구월 이십오일) 기상정보업체 등에 의하면 다가오는 이일께 태풍이 日本열도를 구성하는 사대 섬 중 가장 남쪽에 있는 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다음날인 개천절(삼일)에는 일본의 수도를 지나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기상관계자는 태풍이 발달하면 개천절께 우리나라를 휩쓸고 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 개천절 태풍의 자세한 이동경로나 태풍크기 등에 대해서는 확실한 정보가 입수되지 않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십년새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시월 태풍이 예년에 비하여 네 배나 늘어난 것도 그 가능성을 뒷받침 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시월의 태풍은 더 잦아들고 강도 또한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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