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월마다 새로운 책 읽어요

▲ 책 꾸러미 100권을 배달받은 어린이집 선생님이 책을 보고 있다.

[시사매거진]시내 공공도서관이 이달부터 ‘책 꾸러미 나눔 서비스’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성남시가 전했다.

책 꾸러미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도서 100권을 3개월간 장기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각 교육기관은 분기별로 새로운 동화책을 비치해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게 한다.

도서관 측이 신청한 곳으로 배달도 해줘 기관 회원들이 발품을 팔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던다.

이달 초 분당도서관에서만 수내동어린이집 등 7곳의 서비스 신청이 이뤄져 700권을 빌려 갔다.

류진열 분당도서관장은 “단체 도서 대출 서비스로 어린이에게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접하게 해 독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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