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양읍사무소, 건축설계 방향과 설계 공모 방식 논의


[시사매거진]11일 광양읍사무소에서 건축설계, 디자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도립미술관 건립자문회의가가 열린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도립미술관 건립 부지인 구 광양역을 방문하여 부지개발 여건과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자문회의에서 건축설계 방향과 설계 공모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광양시로 유치가 확정된 전남도립미술관은 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1만 2천㎡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 수장고,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 관람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교육, 체험기능을 강화하고,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호기심을 가지고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는 문턱이 낮은 미술관, 개방적인 미술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폐선부지를 아트파크 개념을 도입한 주민 친화적 편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조성사업’과 전남도립미술관을 연계하여 중복투자 없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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