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승연 기자] 22일 16시 20분 현재 제17호 태풍 '타파(TAPHA)'는 강도 강의 중형급 태풍을 형성하며 서귀포 동남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km로 북동진 하고 있는 중이며 오후 9시 부산 남쪽 약 70km 부근 해상을 지나 23일 오전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와 남부지방, 강원과 충청 등에 태풍특보가 내려져있다. 한편 태풍 타파로 인해 제주에는 크고 작은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귀포시 남주고 사거리 교차로에서 나무가 송두리째 뽑히며 한쪽차선을 완전히 넘겨 쓰러지면서 도로를 지나는 한 차량이 곡예운전 하듯 지나가고 있다(사진_시사매거진)
제주에 600mm가 넘는 물폭탄으로 성산읍 한 밭이 강으로 보일 만큼 빗물에 잠겨있다(사진_시사매거진)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 타파로 인해 서귀포항에 수백척의 배들이 조업을 중단한채 정박해있다(사진_시사매거진)
서귀포시 한 도서관 쉼터 지붕이 강풍으로 찢겨나갔다(사진_시사매거진)
많은 사람들로 북적 거려야할 서귀포 시내 중심가 중정로에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상가들이 문을 닫아 을씨년스럽기까지하다(사진_시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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