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정신과 전문의가 집필한 발표불안·무대공포증 극복 가이드

"완벽함을 원한다면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당신이 원하는 완벽함은 실수를 통해 배워야 더욱 가까워진다.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들을 보라. 처음부터 걸을 수 있는가? 걷다가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고 넘어지는 과정을 통해 걷게 되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완벽은 없다. 실수가 두려워서 피하려고 애쓸수록 완벽과는 더욱 멀어지고, 오히려 자신의 장점도 발휘하지 못한다. 역설적이지만, 그것이 사실이다."

저자 윤닥 | 출판사 올림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우리는 이제 성적이나 자격증 같은 스펙 못지않게 '발표 능력'이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남들 앞에서 선보이지 못하면 인정받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발표를 잘하기 위해 책을 읽기도 하고 웅변 학원이나 스피치 학원을 찾기도 하지만, 자신의 불안의 근원에 대한 이해 없이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대학생, 취업 준비생, 음악인, 운동선수 직장인, CEO 등 발표불안과 무대공포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나는 왜 남들 앞에만 서면 떨릴까'의 저자 윤닥은 "정신과 의사로서 참으로 안타까웠다. 분명히 방법이 있는데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서 책을 썼다"라고 말한다. 올바른 방법만 안다면 누구나 변할 수 있다.

저자 윤닥은 발표불안과 무대공포증을 극복한 분들에게서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몇십 년 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증세에서 불과 몇 주 만에 해방되기 시작했으니 그럴 법도 하다. 혹시 자신에게만 일어나는 특별한 마법 같은 일이 아닌지 궁금해하는사람들도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윤닥의 솔루션은 과학적인 방법에 기반을 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사람에게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 이끄는 대로자신의 불안의 원인을 찾고, 생각을 바꾸고, 행동에 옮기기만 한다면 당신을 괴롭히는 발표불안과 무대공포증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워지는 순간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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