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본부장 김기웅)가 교통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보험 무료가입 지원에 나섰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는 교통사고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35명에 대해 우체국 공익보험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가입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상자들이 각종 재해 사고를 당했을 때 별도의 보험금 부담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대상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협약을 통해 현재 공단에서 재활보조금을 지원받는 교통사고 피해자(만15세~64세)다.

사고에 따른 유족보장은 물론, 재해입원․수술비 정액 보장 등 최고 20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당사자와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재활보조금과 피부양보조금, 장학금, 생활자금대출, 자립지원금의 지원도 연중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