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흡)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안산 관내 유·특·초교 교(원)장 58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안산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가진 워크숍은 유․특․초등 혁신교육 운영의 공감대 형성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강, 토의‧토론을 통한 공감토크, 혁신교육 사례 공유 및 체험 연수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안산중앙초의 학교교육생태계 운영 사례를 비롯하여 본오초의 혁신학교 경영 사례, 별망초의 학생자치회 활성화 사례 및 능길초의 학교 공간 재구성 사례 발표는 안산의 지역특색에 기반한 실천 사례로서 학교혁신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1박 2일로 이루어진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교(원)장들은 학생‧교직원‧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원을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활용한 사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육공동체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고민들을 나누면서 공감하기도 했다.
이동흡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혁신교육 3.0 시대에는 학교와 학교 간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학교와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학생의 배움과 삶이 일치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 공동의 현안 문제를 학교와 학교,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마을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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