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IT강국인 대한민국은 이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블록체인의 허브가 되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가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19,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박람회 2019 등 대규모의 이벤트에 세계의 전문가들이 한국으로 온다.

그 중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뛰고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실감나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IFIC2019 써밋, 블루콘이 주최하는 행사를 눈여겨 보길 추천한다.

이 행사에 참석하는 인사들은 bitcoin.com의 로저버, 온체인의 다홍페이, 제네시스 캐피탈의 리롱빈, 온톨로지의 리준, 대시 넥스트의 펠릭스 마고, 이오스스웨덴 에릭 비외르크, JRR의 릭펭, 디지파이넥스 키아나 쉐크, 드래퍼드래곤 리차드왕 등이 글로벌 프로젝트, 글로벌 거래소와 투자사 등으로 블루콘이 섭외한 인사들이 아니라, 그 동안의 사업을 통해 만나 친분으로 엮인 인맥들이라고 한다.

이 글로벌 리더들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과 산업의 지속 가능함을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다양한 시간대를 다니며 낮과 밤의 구분 없이 현장을 뛰고 있어 가장 직접적인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로저버의 경우 비트코인닷컴의 의장이지만 비트코인닷컴의 전도사로써 세계 곳곳을 다니고 있다. 한 나라의 체류기간이 1주일을 넘지 않고, 하루 에도 여러개 미팅을 할 정도로 바쁘게 다니는 그를 통해 만나는 기업들이 해를 거듭할 수록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세계의 규제들은 친화적인지 그렇지 않은지 등 직접 겪은 것을 들어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대시의 펠릭스 마고는 베네수엘라 등 대시의 실사용 국가에서 페이먼트 코인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 거래소 유저중 남미 유저가 늘고 있다며 이젠 긴시간 비행기를 타고 남미까지 가야 한다고 볼멘소리를 한 디지파이넥스의 키아나 쉐크를 통해서는 거래소의 협력과 국가별 유저들의 사용방식도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이야기는 생생하게 전달될때 공감되고 즐겁다. 실생활에 접목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산업이 엄청난 속도 변화하는 만큼 달리고 있는 그들의 숨결의 생생함과 발끝의 변화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은 다른 행사들과는 또 다른 유니크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 행사는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14일 하루동안 진행되며, 관련된 행사 정보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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