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준식 기자]  지난 8월 13일 코너스톤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SG BK그룹 김병건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주주총회 일에 맞춰 공시했다. 이에 코너스톤네트웍스가 김병건 회장이 진행하고 있던 SG BK그룹을 통한 가상화폐거래소 인수에 참여하는 것인지에 대하여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코너스톤네트웍스의 최대주주 파라다이스포인트의 지분 100%를 보유한 조윤형 회장이 SG BK그룹에 1500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이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조회장은 SG BK그룹의 지분 57% 이상을 취득하여 최대주주로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해당 자금의 사용처는 가상화폐거래소 인수 잔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조회장은 SG BK그룹과 김병건 회장이 그 동안 가상화폐거래소 인수를 위해 진행하고 있었던 전반의 과정과 현재 진행상황을 면밀히 검토중이며 이에 대하여 법률자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인수를 위한 투자 과정에서 SG BK그룹을 통하여 3개 법인에의 투자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철저한 법률검토가 필요하다고 하며, 법률검토가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있고, 완료되는 데로 신속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코너스톤네트웍스가 최대주주와 함께 가상화폐거리소 인수에 직접 참여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으나 해당 사업에 대해 회사차원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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