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청춘을 돌려주자! 부모자녀 동반 관람 입장료 50% 할인, 9월 21일(토) 오후 5시, 삼익악기 엠팟홀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데뷔 52주년 국내 최고참 밴드 '히식스' 효도(孝道) 콘서트,  '60년대 BTS'라 불리는 히식스 밴드의 2019 가을 콘서트가 9월 21일 삼익악기 엠팟홀(7호선 학동역 6번 출구앞, 삼익악기 빌딩 3층)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참 밴드 '히식스' 

 지난 1967년 데뷔한 밴드 히식스는 당대 최고의 그룹사운드로 현재의 ‘BTS’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룹이다. 그룹의 터주대감이자 지주인 베이시스트 조용남과 기타리스트 김홍탁, 그리고 최헌이라는 탁월한 보컬리스트와 함께 ‘초원’ ‘초원의 빛’ ‘당신은 몰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면서 대중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슈퍼 밴드다. 70년대 초반 밴드의 간판 보컬이었던 최헌의 솔로 독립과 함께 히트곡 퍼레이드는 멈췄지만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밴드답게 독보적 음악성과 연주 실력으로 지금까지 화려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의 멤버 역시 히식스를 만들었던 원년 멤버 베이시스트 조용남을 비롯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파워 드러머로 잘 알려진 전설적 연주자 백천남, 그룹 ‘야생마’ 출신의 보컬리스트 남상구 그리고 80년대를 풍미했던 탁월한 키보디스트 김영태와 기타리스트 최훈 등 최고의 뮤지션들로 이루어져 있다.

멤버의 절반 이상이 70대인 현존하는 국내 최고참 밴드이자 최장수 밴드인 히식스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지난 2017년 이후 꾸준히 단독 콘서트를 이어왔고, 올해부터는 시즌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히식스 밴드의 이번 가을 콘서트는 ‘인연’이라는 주제로 펼쳐져 히식스의 50여년 음악 역사와 함께 했던 ‘아름다운 인연’들이 재조명 된다. 특히 지난 9월 10일, 7주기를 맞은 최헌을 추모하는 특별 무대도 만들어진다.

홍서영, 국내 최고참 밴드 '히식스' 효도(孝道) 콘서트 출연

한국 대중음악의 최고참 밴드로 젊은 음악인들과 함께 하는 역사적인 콜라보 무대도 이어진다. 지난 여름공연에서 여덟살 음악신동 김태연과 함께 콜라보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히식스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오랜 언더그라운드 활동 속에서도 빛나는 음악적 성취를 이뤄가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 홍서영과의 콜라보 무대를 갖고, 또 젊은 트로트 뮤지션 김경민을 게스트로 초대해 흥겨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불과 두 번의 공연 만에 삼익악기 엠팟홀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는 히식스의 시즌 콘서트에 보내는 관객들의 성원도 뜨겁다. 그들과 함께 청춘을 보냈던 중장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60~7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낸 부모님께 ‘청춘과 낭만’을 찾아드리려는 자녀세대들의 호응에 힘입어 연이은 만석 공연이 예상되고 있다.

김경민, 국내 최고참 밴드 '히식스' 효도(孝道) 콘서트 출연

 

부모님의 청춘을 찾아주자는 ‘효도공연’,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져

‘부모님께 청춘과 낭만을 찾아주자’는 공연 취지에 걸맞게 이번 히식스의 콘서트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부모자녀 동반관람 이벤트’. 부모님과 자녀가 이 공연을 동반 관람할 경우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60~7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낸 부모님들께 그 시절의 음악을 통해 청춘과 낭만을 찾아주자는 취지. 또 하나 관객에게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이번 히식스의 공연을 주최하는 삼익문화재단에서 기타와 우쿨렐레를 증정, 추첨을 통해 관객에게 선물한다.

공연은 9월 21일 토요일 5시,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펼쳐지며 입장료는 4만원. 입장권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스윗뮤직을 통해 할 수 있다.

국내 최고참 밴드 '히식스' 효도(孝道)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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