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물놀이 중 발전소 취수구 빨려 들어가 사고

[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제주 동부지역의 한 화력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수난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4분쯤 제주시 삼양일동 한 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A(남·38)씨가 수난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 조사결과, 당시 A씨는 물놀이 중 발전소 취수구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한 뒤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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