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제주,최근 3년간 제주 렌터카 사고 위험지역 공개

[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최근 3년간 제주도내 각 행정시에서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 최고 위험지역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와 제주시 조천읍 애코랜드CC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제주 렌터카 교통사고 위험지도 3만부를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만들어진 위험지도에는 교통 사망사고와 사고다발지점을 중심으로 위험지역 상위 10곳이 선정, 표기돼 있다.

렌터카 인사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제주시 조천읍 애코랜드CC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다. 애코랜드CC에서는 최근 3년간 8건의 사고가 발생해 29명이 다쳤으며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서는 동기간 모두 18건의 사고로 28명의 인사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제주시 구좌읍 일주동로에서는 8건의 교통사고로 19명이 다쳤고, 이중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제주시 봉개동 주변도로에서는 4건의 사고로 7명이 다쳤으며 이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우회도로에서도 6건의 사고로 12명이 다쳤으며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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