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서 복귀하는 윤빛가람 활용한 기대감 여전
[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K리그 1부 제주유나이티드가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패배하면서 K리그 2부로 강등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15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강원FC와의 원정경기를 0-2로 패배했다.
전반 19분과 36분 강원FC의 김지현에게 각각 2골을 허용한 뒤 수비전략을 내세우며 만회 골을 기대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제주의 ‘강원 킬러’로 불리는 마그노를 중심으로 한 강등권 탈출전략이 빛을 보지 못한 못한 것이다.
이로써 제주는 현재 29경기 중 3승 10무 16패로 승점 19점에 머물면서 1부 리그 최하위인 12위로 기록됐다.
하지만 제주유나이티드는 여전히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오는 17일 상주 상무에서 전역하는 윤빛가람이 다가오는 성남FC와의 경기에 복귀해 팀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한편 제주와 성남의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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