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서 복귀하는 윤빛가람 활용한 기대감 여전

 

제주유나이티드가 최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 패하면서 K리그 1부의 강등권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오는 21일 열리는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윤빛가람의 출전과 승리의 희망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_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K리그 1부 제주유나이티드가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패배하면서 K리그 2부로 강등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15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강원FC와의 원정경기를 0-2로 패배했다.

전반 19분과 36분 강원FC의 김지현에게 각각 2골을 허용한 뒤 수비전략을 내세우며 만회 골을 기대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제주의 ‘강원 킬러’로 불리는 마그노를 중심으로 한 강등권 탈출전략이 빛을 보지 못한 못한 것이다.

이로써 제주는 현재 29경기 중 3승 10무 16패로 승점 19점에 머물면서 1부 리그 최하위인 12위로 기록됐다.

하지만 제주유나이티드는 여전히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오는 17일 상주 상무에서 전역하는 윤빛가람이 다가오는 성남FC와의 경기에 복귀해 팀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한편 제주와 성남의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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