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제공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배우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를 위해 '자연스럽게'에 떴다.

추석 연휴인 14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는 구례 현천마을 첫 게스트로 전인화의 남편 겸 배우 유동근이 출연했다.

공개된 예고에서 유동근은 길가에서 꽃을 따 자신을 기다리던 아내 전인화에게 선물하고, 반갑다는 듯 아내를 얼싸안아 훈훈함을 안긴다.

‘인화네 머슴’을 자처한 그는 현천마을 주민들을 위해 커피차를 마련하고, 직접 앞치마를 두른 채 ‘일일 바리스타’로 나섰다.

또 “같이 드시자”는 할머니들의 요청을 마다하지 않고, 마을회관에 커피 배달을 가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예능 선배’ 전인화는 그런 남편을 잡아 끌며 “오랜만에 뵈었잖아요. 좀 누우세요”라고 말했고, 유동근은 “아니, 왜 자꾸 누우라고 해? 이러지 마세요”라며 몸을 사려 웃음을 안긴다.

전인화는 “순진해요? 순진한 척 하지 말고”라며 귀여운 ‘19금’ 대화를 이어갔다.

“밤 새고 왔습니다”라고 겨우 답한 유동근은 카메라에 둘러싸인 가운데서도 결국 누워 낮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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