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

[시사매거진=박한나] 추석특선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제작진은 스탠 리와 스티브 딧코의 초기 코믹스 원작에서 영감을 받아 ‘닥터 스트레인지’의 놀라운 세계를 영상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케빈 파이기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코믹스 원작은 그 어떤 작품보다 뛰어나다. 다른 차원들이나 우주공간을 멋지게 그려냈고 이런 그림들을 최대한 스크린에 그대로 옮기고 싶었다”고 전한다. 스콧 데릭슨 감독 역시 “‘닥터 스트레인지’는 비주얼적인 면에서 두 가지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수준 높은 원작 아트를 응용하는 것과 최첨단 시각효과를 활용하여 이제껏 누구도 본 적 없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전한다. 

영화에는 지구 밖의 우주 공간을 비롯해 정신세계 속의 이미지까지 이제껏 마블 스튜디오에서 본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등장한다. 시각효과 팀은 이런 여러 타임 라인의 세계와 캐릭터들의 초현실적인 능력을 웅장하게 표현해내면서도, 사실적이고 새롭게 보이도록 전체적인 디테일을 강화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좀 더 창의적이고 놀라움이 가득한 새로운 환경의 특수효과들이 보여진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나의 커리어를 통틀어 기술적으로 가장 복잡한 작업이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관객들이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을 한 차원 높이려는 시도를 했다”며 강렬한 시각효과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특히 영화는 관객들이 완전히 광활한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고안된 IMAX 촬영 장면이 1시간 이상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파이기는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해서도 대형 IMAX 스크린에서 3D로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한 영화이다. 다른 차원의 이야기와 신비한 능력들이 3D로 더 잘 표현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인션트 원’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은 “이 영화는 매우 특별하다. 즉 생각으로 현실을 바꾸는 능력을 다루고, 굉장히 실험적이다”라고 전하면서 “이 영화에 참여한 시각효과 팀은 정말 특별하다. 다른 세상에서 온 사람들 같다. 끝내주는 시각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이라면 매우 만족스러울 것이다. 정말 역동적이고 스릴 넘친다”고 극찬했다. 

또한 ‘크리스틴’ 역을 맡은 레이첼 맥아담스는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웡’ 역의 베네딕트 웡은 “마블 스튜디오의 뛰어난 특수효과와 스탭들이 쏟은 노력으로 인해 ‘닥터 스트레인지’는 굉장한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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