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인 1004섬을 사계절 꽃과 나무가 가득한 『바다 위의 꽃 정원』으로 만들고자 5개년(2019년 ~ 2023년) 계획을 수립하고 플로피아(플라워+유토피아)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사진_신안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인 1004섬을 사계절 꽃과 나무가 가득한 『바다 위의 꽃 정원』으로 만들고자 5개년(2019년 ~ 2023년) 계획을 수립하고 플로피아(플라워+유토피아)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민선7기 역점시책인 늘푸른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1004섬 공원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자 14개 읍‧면에 마을별 특색을 살린 마을숲을 지정하였다.또한, 섬을 대표 할 수 있도록 지도 라일락, 임자 튤립, 도초 수국, 비금 해당화, 하의 무궁화, 신의 먼나무, 자은 자귀나무, 압해 애기동백을 식재하고 작은섬에는 선도 수선화, 병풍도 맨드라미 꽃을 심어  ‘1004섬 신안’을 꽃 섬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

신안군은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으로 조성하고자 2019년부터 14개 읍‧면 도로변, 마을 공터, 소공원, 마을숲과 도초수국공원, 천사섬분재공원, 신안자연휴양림 등에 애기동백 외 24종 8만여주를 식재하였으며, 지난 6월에는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를 개최하여 형형색색 다품종의 12만본 200만 송이 수국과 애기동백 등 2,100주의 나무가 어우러져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싱그러운 초여름 축제가 됐다.

군 관계자는 “천사대교가 개통되어 신해양 관광시대에 섬마다 테마가 있는 “꽃 섬”을 조성하고 바다위의 꽃 정원으로 가꾸어 향후 1004섬 전체를 국가 섬 정원으로 지정 받아 세계 꽃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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