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근 시․군 합동 도상훈련

신안군은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사진_신안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실시한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에서 현장응급의료소장인 보건소장의 지휘 통제하에 실시되었는데,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의료와 관련한 이론 교육과 함께, 구조된 환자의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의 내용으로 실시되었는데, 실제 상황을 가상해 도상 훈련방법으로 진행했다.

실제 재난 현장은 환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언론, 환자 가족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혼재된 상황에서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 출입자 통제, 통신수단 확보, 인력배치, 환자 이송수단 확보와 배분, 응급병상 확보와 배분, 이송환자의 통계와 인적사항 관리, 언론브리핑 등이 긴박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난이 실제 발생하기 전에 보건소 재난대응의 역량을 평가하고, 취약성,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목적으로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고 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반복 훈련을 통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할과 각자의 임무를 숙지함으로써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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