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리오즈의 걸작, 환상교향곡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사진제공=MBC TV예술무대)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MBC TV예술무대 (연출 한봉근PD)에서 2019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 중 ‘행복하게 살았습니다’편이 방송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스페인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인 파블로 곤잘레스의 지휘로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과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감상할 수 있다. 표제음악의 대표곡으로 불리는 ‘환상 교향곡’은 베를리오즈가 사랑에 빠진 여배우 해리엇에 대한 감정의 변천사와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섬세하게 묘사된 걸작이다.

파블로 곤잘레스와 호흡을 맞춘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단원들이 모여 결성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이다. 악장 이지혜(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비올라 헝웨이 황(뉴욕 필하모닉), 첼로 김두민(뒤셀도르프 심포니), 플루트 조성현(쾰른 필하모닉), 오보에 함경(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클라리넷 조인혁(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바순 최영진(도쿄 필하모닉), 호른 김홍박(오슬로 필하모닉), 트럼펫 알렉상드로 바티(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등 최고 실력을 가진 연주자들이 수석 단원으로 무대에 올랐다.

MBC TV예술무대 (진행: 피아니스트 손열음)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편은 이번 주 9월 14일 토요일 밤(일요일 새벽) 1시 45분에 UHD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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