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서, 200여 업체의 400여 부스 규모


[시사매거진]공예 교육 및 창업을 유도함으로써 활발한 여성창업 진출과 사회활동 기회마련을 위한 “2016 DIY 핸드메이드 박람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경상남도가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6회째 개최되는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인투인커뮤니케이션 주관으로 ‘일상에 공감(工感)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예, 공예, 패션&액세서리, 목공예 등 200여 업체의 400여 부스 규모로 생활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DIY 전시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제13회 경상남도공예축제”와 동시 진행되며, 홈 퍼니싱 소품 만들기, 천연바디제품 체험, 비즈팔찌 만들기 등 본 박람회에서의 큰 즐길거리인 다양한 창작공예 체험 행사와 핸드메이드 작품 공모전, 창업전략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방창업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최근 들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이 확산되어 단순히 제품을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어 보는 'DIY(Do it yourself)' 산업이 인테리어에서 가구, 화장품, 패션소품 등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핸드메이드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감각을 살리면서,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실속형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DIY 시장이 연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창원에서 개최되는 “DIY 핸드메이드박람회”는 전국적인 관람객의 방문으로 경남 지역의 대표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5년이라는 개최기간 동안 쌓인 노하우와 신뢰로 DIY 핸드메이드박람회의 대표 박람회로 성장했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DIY 핸드메이드박람회는 DIY와 핸드메이드라는 소재를 융합하여 대중들에게 창작공예의 저변확대에 기여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DIY 및 공예분야에 전반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참관객과 공유하고, 지역 공예업체들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등록 및 부대행사에 관한 내용은 DIY 핸드메이드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diyshowkorea.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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