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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감옥에서 억울하게 복역중은 ‘임순’은 바로 허윤도(이장우)의 친모였다.

당시 진실을 채 알지도 못한 채, 억울한 시간들을 보냈다.

2013년, 2017년, 2018년에도 계속 이어서 그녀를 찾아갔다.

“아들 박태호라고 꼭 좀 전해주세요. 부탁드려요”라고 말했지만, 계속해서 ‘면회 거절’만 들어왔을 뿐이다.

이제 변호사 허윤도로 찾아간 지금, 드디어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가게 될까.

방송에서는 모석희(임수향)가 한제국(배종옥)을 독대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녀는 “할아버지는 어떻게 대쪽같은 한판사님을 설득했을까요?”라고 말하며, 왜 자신의 할아버지를 배신하고 아버지인 모철희(정원중)로 배를 갈아탔는지 물었다.

그녀는 또 이어서 “우리 상무님 돈을 쫓는 것도 아니고”, “철저하게 음지에서 온갖 일 다 하며 탑에 있는 이유가 뭘까, 제가 생각을 좀 해봤어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에 한제국은 “그래서 답을 얻었나요?”라고 말했고, 그 질문에 모석희는 “킹 메이커라는 자부심”이라 말했다.

그녀의 대답에 한제국은 “흥미로운데요?”라고 말할 뿐이었다.

모석희는 그 말에 “장막에 가려진 진짜 권력자 (...) 상무님 보면 FBI 국장이 떠올라요 (...) 난 생각보다 많은 걸 알죠”라고 대답했고, 그 말에 한제국은 “칭찬으로 듣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나온 모석희(임수향)의 뒤를 따르던 허윤도(이장우)는 “모든 걸 제 자리로 돌려놓겠단 말, 무슨 뜻이야?”라고 물었고, 모석희는 “예를 들면, 가짜 범인 자리에 진짜 범인을 놓는 것이라든가”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에 허윤도는 자신이 도울 일이 있으면, 친히 돕겠다 말했지만, 그녀는 “내가 지난 15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니가 알아?”라고 말하며 단호하게 말했다.

둘은 선의의 손을 잡을 수 있게 될까.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가’는 16부작 예정으로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이다.

‘멜로 드라마’를 가장함에도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들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한제국 역을 맡은 배종옥부터 시작해서, 하영서 역의 문희경, 모완수 역의 이규한, 김부기 역의 박철민까지 주연과 조연 모두 가리지 않고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전체 출연진으로는 임수향(모석희 역), 이장우(허윤도 역), 배종옥(한제국 역), 정원중(모철희 역), 문희경(하영서 역), 이규한(모완수 역), 김진우(모완준 역), 공현주(백수진 역), 전국환(모왕표 역), 오승은(최나리 역), 전진서(모서진 역), 박현숙(정윤자 역), 박혜나(안재림 역) 등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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