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일 오전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한국과 중화권을 대표하는 희극지왕 특집이 마련됐고, 배우 차승원의 '이장과 군수'와 배우 주성치의 '소림축구'를 다뤘다.

차승원은 에서 급하게 화장실을 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당시 화장실이 급한 차승원이 유해진과의 몸싸움을 하면서 리얼하게 연기했다.

원래 대본에는 한 줄이 전부였는데 차승원은 온갖 애드립을 동원해 코미디 연기를 펼쳤다.

당시 누리꾼들은 경험자만이 가능한 표정이라며 차승원의 연기를 극찬했다.

주성철 편집장은 “차승원 배우의 코미디 연기가 웃긴 건 잘생겼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고, 이계벽 감독은 “차승원 배우에게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라는 질문을 했더니 ‘난 잘생겨서 괜찮아’라고 대답한적이 있다”며 과거 일화를 전해 치승원을 당황하게 했다.

차승원은 "원작이 '군수와 이장'인데 처음에 제안한 캐릭터는 군수였다. 그런데 내가 군수 역할을 하면 너무 평이했다. 내가 이장을 할 테니까, 군수 역할을 다른 사람이 하면 좋겠다고 했다"며 유해진과 첫 공동 주연을 한 계기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