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CKL스테이지, 한국문화의집, 문화비축기지 (10/2-20)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제22회 서울세계무용축제(예술감독 이종호, 시댄스)가 오는 10월 2일(수)부터 20일(일)까지 19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용팬들을 만난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CKL스테이지, 한국문화의집,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벨기에, 덴마크,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한국 등 19개국 56개 단체/개인의 47개 작품이 참가한다.

 

마리 슈이나르 무용단, "24 전주곡" (c)Marie Chouinard (사진제공=시댄스)

또한 캐나다의 마리 슈이나르, 벨기에의 빔 반데케이부스 등 해외 저명무용단을 소개하는 해외초청, 한국 전통무용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 전통춤 플랫폼인 국내초청, 그리고 협력합작 섹션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폭력(Violence)’를 주제로, 신체적 폭력만이 아닌 섹슈얼리티, 젠더, 고정관념(스테레오타입), 이데올로기, 인종차별, 관계, 흑백논리를 키워드로 폭력의 다양한 종류와 측면을 다룬 작품을 모은 폭력특집(Focus Violence)을 통해 지난해 난민특집(Focus Refugee)에 이어 다시 한번 사회적 이슈에 질문을 던진다.

울티마 베즈 무용단, "트랩타운" (c)Danny Willems (사진제공=시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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