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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태국 일정 마무리...미얀마 출발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09.0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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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며 환송인사들에게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태국 공식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태국 방콕 돈무앙 군공항을 출발해 두 번째 순방국인 미얀마로 향할 예정이다.

미얀마에 도착 후 오후 공식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윈 민 미얀마 대통령과 면담 등의 일정을 갖고 양국 간 동반성장 협력 방안과 우리 기업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대해 협의한다.

또 아웅산 수 치 국가고문을 만나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동언론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로힝야족 난민 사태를 부른 라카인주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 난민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피난민들에 대한 안전한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8월 미얀마 라카인주에서는 정부 군부와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무장조직 간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60만 명에 달하는 로힝야족 난민이 발생해 국제 문제로 떠올랐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15일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 자리에서 당시 아웅산 수 치 국가자문역에게 "라카인주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와 대규모 난민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의 마지막 일정으로 윈 민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해 양국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질 예정이다.

미얀마는 인구 5000만 이상의 시장과 천연가스 등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외개방이 늦어 현재는 200여개의 우리 기업이 미얀마에서 활동 중이다.

다음 날 문 대통령은 미얀마 네피도에서 양곤으로 이동해 양국 경제협력 산업단지를 찾는다.

한국기업들을 위한 미얀마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우리 공기업이 신남방국가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최초 사례다. 문 대통령은 기공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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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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