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6-C(전북)지구 전주지역 클럽들과 행복드림 결연사업 협약 체결

‘함께 사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전주시 라이온스클럽 결연식(사진_전주시)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전주지역 40개 클럽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와 국제라이온스협회356-C(전북)지구 전주지역 40개 클럽은 2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김영천 지구총재와 결연클럽 회장 및 동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2020년도 천년전주 행복드림 결연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2013년 1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민간단체의 우수한 인력과 예산을 시정에 접목해 공평하고 누수 없는 봉사를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전주시와 국제라이온스356-C지구가 협약의 연속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천 국제라이온스356-C지구 총재는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소외계층과 불우이웃들을 위해 함께 나누겠다며 연 1억 3000만원의 결연사업예정액을 전달했다.

또한 시와 라이온스클럽이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민·관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행복기원식도 진행됐다.

앞서 국제라이온스356-C(전부)지구 전주지역 40개 클럽과 지난 2013년 1월 협약을 체결한 이후 결연클럽 및 결연동과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매년 1억 3000여 만원의 복지혜택을 소외계층, 다문화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제공해왔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국제라이온스356-C(전북)지구와 전주시의 결연사업은 전국 민관협력사업의 우수모델로 거듭나고 있으며, 따뜻한 복지도시를 꿈구는 전주시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오늘 협약식이 민관협력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많은 시민에게 희망과 나눔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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