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화네트웍스 제공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8일 MBN '우아한가' 측은 죄수복을 입고 교도소에 들어간 모석희(임수향 분)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에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침묵이었다.

공항에서 그녀는 한제국(배종옥)에게 “진짜 금방 돌아올 수 있는 거 맞죠?”라고 말했고, 그녀는 “약속할게요 아가씨”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내 자신의 명찰을 한제국(배종옥)에게 건네주며 “제가 돌아오면, 그 때 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녀가 출입국장을 통과한 것을 본 한제국(배종옥)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모석희 아가씨가 한국에 다시 돌아올 일은 없어”라고 말한 그녀는 곧 그녀에게서 받은 명찰을 쓰레기통에 버려버렸다.

임수향의 ‘교도소 난투극 사태’ 장면은 지난 5월 30일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촬영됐다.

임수향은 액션 감독으로부터 몇 차례 동작을 배우자마자 곧바로 긴 다리와 팔을 활용해 강렬한 액션을 구사해내며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트리던 임수향은 이내 진지하게 상대 배우와 합을 맞춘 후 본격적인 촬영에 임했다.

임수향은 이 장면에서 무표정하다 서서히 울분에 사로잡히게 되는 감정과 최후의 한 방을 내지르는 액션을 동시에 구현해냈다.

2명의 재소자들을 모두 제압한 후 나지막이 내뱉은 ‘대사 한 마디’가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뿜으면서, 지켜보던 스태프들조차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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