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영상으로 구독자를 사로잡는 유튜버

웹 사이트에 올린 영상을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인 V커머스의 산업은 유튜브의 성장과 더불어 날이 갈수록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 시장의 성장에 따라 V커머스 쪽으로 진출하는 소규모 신생 기업들 또한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 레드오션이 되버린 시장 속에선 선발주자들을 넘어설 수 있는 경쟁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경쟁력을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보유하고 있을까?

이번 25일에 정식 런칭을 시작한 스타트업 바이럴프로는 ‘마이크로 유튜버’를 통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경쟁력을 필두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핵심 목표층의 타깃팅과 자연스러움이 관건

평소에는 영상마다 5만, 10만의 평균 조회수를 가진 유튜버들이 자연스럽지 못한 광고 영상을 올리게 되면 조회수가 반토막나게 되는 경우 또한 흔하다. 영상 플랫폼의 특성상 시청자들의 반응은 즉각적이며, 더군다나 유튜버의 분야와 아무 관련도 없는 제품일 경우 구독자 또한 떠나갈 수 있다.

이러한 점에 대해 바이럴프로는 마이크로 유튜버들의 분야를 파악한 후 적합한 광고주와 매칭시켜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러한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노출 효과 또한 보여줄 수 있다. 결국 유튜버의 영상을 시청하게 되는 시청자들이 잠재적 소비자가 되는 것이다. 바이럴프로는 여기서 구매전환율(CPV)을 높이기 위해 영상마다 상품 링크를 걸어두는 방식을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애견·반려동물 중심으로 성장

반려동물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계속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튜브와 같은 비디오 매체의 발달로 인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바이럴프로 관계자는 “성장해 나가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을 기준으로 현재 약 50명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해 나감과 동시에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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