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_바이럴프로 제공)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알고리즘 기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매칭 해주는 서비스인 스타트업 바이럴프로가 지난 25일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 런칭과 함께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주에게 적합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제공하게 되는 부분에 있어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MISP 1.0’ 버전의 기획서를 발표했다.

바이럴프로는 ‘MISP 1.0’이 유튜브 마케팅 시장에서 바이럴프로가 내세우는 핵심 기술로 거듭날 것이라 밝히며, 현재 특허 출원 준비 단계라고 전했다.

바이럴프로는 핵심 목표층이 60%로 분산된 ‘메가 인플루언서’보다 핵심 목표층이 95%로 전문성을 지닌 다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면 비용적인 부분도 절감될 뿐더러, CPV 효과 역시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MISP 1.0’은 여러 알고리즘을 분석해 각 채널의 ‘건강도’ 및 ‘활성화된 구독자’의 지표를 뽑아내고, 이를 토대로 적합한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후 해당 브랜드와 어울리는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하고, 해당 캠페인의 결과 예측 및 분석까지 동시에 진행하게 하여 최종적으로 광고주에게 시각적인 자료로 보여주게 된다.

이같은 기술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튜버의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데, 바이럴프로는 이러한 정보 수집은 웹 크롤링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바이럴프로는 위와 같은 정보 수집을 통해 반려동물 분야에서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모든 데이터 분석이 마무리 된다면 광고주들은 반려동물 분야에서 평균 24시간 이내에 약 100명 이상의 마이크로 애견 인플루언서와 바이럴프로를 통해 연락 가능하며, 이를 통해 캠페인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럴프로 김민상 대표는 “캠페인 진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얻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채널 또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또한 반려동물 분야에 그치지 않고 추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바이럴프로는 ‘MISP 1.0’의 구현 계획을 가지고 진행중에 있으며, 이용자 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더욱 업그레이드 될 예정임을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