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_바이럴프로 제공)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스타트업들은 과연 커져만 가는 마케팅 시장 속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어떠한 기업이던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비용적인 측면은 낮게, CPV(Cost Per View) 효과는 높게. 뻔하지만 변할 수 없는 불변의 법칙이다.

마케팅을 의뢰하는 광고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광고주는 과연 어떤 기업에 의뢰하게 될까? ‘인지도 높은 유명 기업’ 또는 ‘여태껏 진행해 온 레퍼런스가 좋은 기업’ 등 많은 선택지가 존재한다. 먼저 치고 나간 선발 주자들은 인지도 측면에서나 실적 측면에서나 이겨내기 힘든 ‘신뢰’가 생기기 마련이고, 이러한 현상은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넘어서기 힘든 하나의 벽을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에 대한 숙제를 주기 마련이다.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해 스타트업 ‘바이럴프로’는 체계적인 분석 및 매칭을 통해 치열한 마케팅 시장 속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럴프로는 인플루언서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튜버-바이럴프로 간의 연결고리를 생성하고, 바이럴프로에서 출원될 다수의 특허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선정 후 제공해주는 MISP(Micro Influencer Searching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이같이 광고주에게 제공하게 되는 인플루언서 중에서도 바이럴프로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통해 더 좋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바이럴프로는 구글의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유튜버들과 광고주들을 매칭해주는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인플루언서는 영상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되는 유튜버이며, 이들의 채널을 구독하는 구독자의 수가 ‘메가 인플루언서’인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인지를 나누게 되는 성장 지표이다.

바이럴프로는 메가 인플루언서의 구분점을 구독자 500,000명을 기준으로 잡았으며, 이를 초과할 시 ‘메가 인플루언서’로, 반면에 구독자가 50,000명 이하일 때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구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럴프로는 먼저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메가 인플루언서들의 구독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메가 인플루언서는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가 다양하기 때문에 구독자의 구성 또한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표는 소비자의 타겟이 불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반면 1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의 구독자 비율을 분석해 본 결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컨텐츠가 단일화되어 있기 때문에 구독자의 구성 또한 단일화되어 있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바이럴프로는 다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통해 메가 인플루언서보다 비용은 절감하고, CPV 효과는 높게 가져가는 방식을 활용하여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작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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