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기고] 외교부 아세안국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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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기고] 외교부 아세안국 초청 강연
  • 편집국
  • 승인 2019.08.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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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민외교센터에서 외교부 아세안국 초청 강연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이만수 이사장(사진_헐크파운데이션)

저는 26일 오후 외교부 아세안국 초청 강연을 받아 국민외교센터를 찾았습니다.

이날 강연 제목은 민간외교관으로서 자세와 각오로서 일단 한국 밖으로 나가면 나 한 사람이 곧 KOREA라는 생각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과 라오스 봉사 경험을 통해 나 스스로 굉장한 자부심을 가졌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라오스에 가보니 일본의 자취가 곳곳에 있었는데 도로, 교육, 건물, 문화 등등…. 나도 라오스에 오랫동안 가 있었지만 공개적으로 스포츠와 교육을 그 나라에 심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보람도 많았다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라오그의 경우 사회주의 국가 공무원들을 대할 때 그들이 처음에는 ‘무슨 꿍꿍이 속내가 있나?’ 의심도 하고, 어떤 일을 처리 해 줄 때 바라는 것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늘 한결같이 나와 우리 재단은 야구와 라오스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야구를 통해 이곳 청소년들이 신체와 정신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실천한 이야기 했습니다.

‘어떻게 라오스 들어가게 되었는지’,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에서 어떻게 야구를 보급하게 되었는지’, ‘척박하고 막막했던 라오스 생활을 어떻게 이겨 내었는지’, ‘라오스 정부로부터 어떻게 무상으로 21000평을 얻어 내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저의 야구 인생 50년은 도전과 모험 그리고 열정 및 인내의 삶이었는 것을 말했습니다.

저의 인생 철학인 “Never ever give up” 정신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점과 불가능처럼 보였던 라오스 야구협회(2017년 7월 3일 설립)와 지난 2018년 8월 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의 아시아대회 출전, 미국에 들어간 스토리 등을 이야기하며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기다림과 인내”라는 강연이었습니다.

현재 라오J브라더스 국가대표팀의 야구 수준은 우리나라 엘리트인 중학교 3학년 정도의 실력입니다. 지난 5년 동안 라오J브라더스 국가대표팀의 실력이 놀랍도록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60% 정도 지어진 야구장은 우기가 걷히고 건기가 찾아오는 10월경 공사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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