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일~10월31일 5년차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부담 완화 / 이수 평가 70점 이상 획득 시, 비상소집훈련 면제

나주시는 9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년차 이상 지역·직장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사진은 나주시청 전경이다. (사진_송상교기자_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9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년차 이상 지역·직장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23일 밝혔다. 

5년차 이상 대원들의 교육 부담 완화와 실효성 제고를 위해 올 상반기부터 도입·실시해온 이번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의 집중도, 참여도 향상을 위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현장 체험형 교육 콘텐츠 및 지진·해일·풍수해·전기안전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 상식, 행동요령 등을 제공해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신청은 나주시청 누리집 또는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이후 진행되는 이수 평가는 객관식 20문항 중 14문항(70점 이상)의 답을 맞힐 시, 이수(합격)처리돼 기존 비상소집훈련에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 결과, 비상소집훈련(1시간)에 따른 생활상 불편함이 개선돼 5년차 민방위대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하반기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2019년 나주시 소속 5년차 이상 만40세까지의 민방위대원은 총 4,582명으로, 민방위 대원의 교육시간은 1∼4년차까지 매년 집합교육 4시간을, 5년차 이상은 비상소집훈련 1시간 또는 금번 사이버 교육을 각각 이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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