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산초록도서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는 최선희 작가

[시사매거진]평택시립도서관은 매월 지산초록도서관에서 지역예술인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11월 제1회 임경균 작가 전시회를 시작으로 이번 달 3월에는 제36회 지역예술인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이는 평택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작품 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도서관 이용자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 복합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3월 한 달간 진행될 ‘제2회 최선희 개인전’ 는 나무, 꽃, 물고기, 새 등 자연에 존재하는 형상들을 단순하게 이미지화한 밝고 따뜻한 느낌의 유화 및 목판 그림이 전시된다.

최선희 작가는 지산초록도서관 미술치료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미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풀어놓아 수강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수업을 오는 16일부터 진행한다.

매월 다른 작가의 작품을 전문 갤러리가 아닌 도서관에서 전시하는 행사로 이어오고 있는 지역예술인 작품전시회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와 기법의 작품들을 매월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예술가들에게도 좋은 작품 전시의 장이 되고 있다. 작품 감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서관 로비에서 작가와 작품에 대한 리플렛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작품 전시를 원하거나 작가의 작품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지산초록도서관으로 전화(031-8024-7451~2)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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