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표본가구 828가구 대상 현장방문면접조사 실시

곡성군은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2019 곡성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곡성군청 전경이다. (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2019 곡성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2011년 전라남도 주관으로 처음 실시됐다. 주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지역사회의 변화 흐름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예측하기 위해 매년 828개의 표본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유의미한 조사지표개발을 위해 올 초 통계청의 컨설팅을 거쳐 교육, 보건, 의료, 환경, 사회복지, 주거교통, 관광문화, 사회참여 등 20개 부문 60개의 조사항목을 선정했다. 

조사는 곡성군과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조사항목은 변화추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부문별 격년조사방식으로 실시한다. 방문면접을 통해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며, 조사에서부터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엄격히 관리함으로써 개인의 정보와 비밀을 보호한다.

조사결과는 전문기관의 분석을 통해 올해 말에 공표되며 보고서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군은 조사결과를 군정의 맞춤형 정책개발 및 발전방안 연구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정확하고 안전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지난 19일 담당자, 조사관리자를 대상으로 도 주관 교육을 실시했다. 또 20일에는 조사관리자와 조사원 등 27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요령 등 실제적인 조사방법에 대해 보다 상세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군민들께서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라남도, 통계청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지표개발과 분석 등 탄탄한 통계운영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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