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제이더블유)안과 원장 "노안 방치하면 치매, 실명, 중풍 찾아올 수 있어...평상시 필히 관리해야"

이미지_TV조선 '굿모닝정보세상' 캡쳐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노안을 방치할 경우 치매와 같은 중병과 더불어 실명 위험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철저한 눈 관리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됐다.

22일 오전 방영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굿모닝 정보세상에서는 '눈 건강과 노안'을 주제로 갖고 눈 관리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이날 프로그램에 전문가 패널로 출연한 안과 전문의 최정원 JW(제이더블유)안과 원장은 노안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힘과 동시에 방치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실제 국내 한 병원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조사를 했는데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각한 노안 환자가 무려 31% 증가했다"며 "최근에는 젊은 노안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노안을 방치하면 치매, 망막 동맥폐쇄 등의 눈 중풍 등이 찾아올 수 있다"며 "평상시 병원에 찾아 시력검사를 받으시는 등 눈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미지_TV조선 '굿모닝정보세상' 캡쳐

이어 최 원장은 눈 건강을 방치했을 경우 실명의 위험까지 찾아올 수 있다고 지적하며 눈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원장은 "눈 건강을 방치하면 노안이 빨리 오게 되는데 이는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같은 실명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며 "단순히 늙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실명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눈 건강을 철저히 챙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 원장은 노안 테스트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설명과 조언을 이어갔다.

최 원장은 "주민등록증을 눈 앞에 두고 팔을 뻗어 주소가 선명하게 보이는 위치에서 멈춘 다음 눈에서 주민등록증까지 거리를 재 보는 노안 테스트 방법이 있다"며 "이 거리가 30cm 이상이면 노안이라고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지_TV조선 '굿모닝정보세상' 캡쳐

이어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서는 삶은 꽃게나 랍스터를 꼽았다. 최 원장은 "갑각류에는 헤마토코쿠스라는 성분이 있고 헤마토코쿠스 속에는 '아스타잔틴'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진 성분이 들어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물체와 색을 구별하는 눈의 '황반'에 대한 중요성을 밝히고 황반색소에 있어 중요한 성분인 루테인 성분이 들어간 식품에 대해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교환하며 시청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한편, 프로그램에는 최정원 원장을 비롯해 장동민 한의사, 김영숙 호텔조리 교수가 전문가 패널로 출연했으며, 방송인 배연정이 함께 출연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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