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미술관 국제 레지던시 스튜디오 사무실과 작가 스튜디오에서

광주시립미술관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8월 21일(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미술관 국제 레지던시 스튜디오 사무실과 작가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 전경이다.(사진_광주시립미술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8월 21일(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미술관 국제 레지던시 스튜디오 사무실과 작가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19년 국제레지던시 입주 작가인 양나희, 조은솔과 대만 관뚜미술관 교류 기획자 수한 리아오(기획), 대만 타이난 샤오롱 아티스트 빌리지 교류작가인 쉔차오량(사진)이 참여한다.  

네 명의 입주작가와 기획자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국제레지던시 기간 동안의 자신의 작품과 연구 성과를 행사 참여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의 젊은 기획자 수한 리아오는 7~8월 2개월간의 레지던시 기간 동안 사회참여미술에 대한 연구 결과물을, 그리고 대만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쉔차오량은 대만 현대사회의 풍경과 삶의 모습들을 촬영한 작품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작가별 약 15분간 프리젠테이션 후 참여자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작품과 연구 성과물을 이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작가 스튜디오를 방문해 입주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2017년 9월 개관한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는 4개의 스튜디오, 세미나실, 휴게실, 세탁실,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청년작가 입주 및 해외파견, 해외작가 초청 등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작가의 해외진출을 돕고, 청년작가 지원, 육성을 위한 오픈스튜디오 및 발표전 개최, 크리틱(Critic), 간담회, 세미나, 문화탐방 등 다양한 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작가는 1년간 입주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외작가는 국제교류 협력기관 파견 및 해외작가 초청 등으로 2~3개월 단위로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독일 뮌헨시 문화부 교류작가로 안네 파이퍼&베른하르트 크로잇쳐가 국제 레지던시에 입주할 예정이며 윤세영 작가가 독일로 파견되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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