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사회에 물결을 타기위해 요구되는 조건은?

인문학 토크 공감콘서트 현장(사진_컬쳐브릿지)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인문교육문화 연구단체 컬처브릿지는 지난 17일 수원 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당신의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수원시민을 위한 무료 재능기부 나눔의 행사로,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교양지식의 확대를 위해 열렸다. 4차 산업 혁명에 흐름에 따라 격동하고 있는 세계적 문화 흐름의 핵심을 짚는 형태로 진행됐다.

인문학적 소양이 곧 리더의 조건이 되는 21세기에서 과연 나의 위치는 어디일지, 또 다가오는 사회에 물결을 타기위해 요구되는 조건은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석한 조유진(27, 사회복지사)은 "평소 인문학에 중요성에 대해 많이 들어는 왔지만, 왜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4차산업혁명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위해서 왜 인문학이 강조되는지를 비로소 알게됐다"며 "앞으로 고전을 읽고 토론하며 생각하는 모임들에 많이 참석하여 인문학적 소양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컬처브릿지는 '융합과학교양을 지향하는 인문교육문화 연구 단체'로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문화공연과 교양강좌를 열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단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수준 높은 강연, 솔루션, 커리큘럼 및 각종 상담 과정을 제공, 삶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즐거움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컬처브릿지 대표 전희성 강사는 "앞으로 컬처브릿지에서는 과학, 인문철학, 심리학, 예술등 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원시민들에게 폭넓은 교양의 경험을 제공해드리고자 한다"며 "항상 배움을 통해서 세로운 세계를 꿈꾸었던 정조대왕께서 만든 혁신도시 수원답게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 라는 공자의 말씀처럼 늘 배움을 통해 자신을 발견해가는 기쁨을 느끼시는 수원 시민들이 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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