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전날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는 강시영(이세영 분)이 차요한(지성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0일 방송된 '의사요한' 8부에서 삶이 얼마 남지 않은 환우들의 모임에 참석한 손석기(이규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석기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위암 3기라는 사실을 밝혔다.

환자를 살려낸 후 강시영은 환자에게 가봐야 한다는 차요한을 끌고 갔다.

강시영은 차요한의 바이탈을 체크했다.

차요한이 알아서 하겠다고 했지만, 강시영은 단호했다.

강시영은 감염 환자 옆에 있던 차요한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두려웠다고 했다.

강미래(정민아 분)가 유덕규 환자와 의료봉사를 할때 본적이 있다며 체중증가 증상을 추가해야한다고 했다.

체중감소에 대해 묻자 유덕규 환자는 "사실은 몇달 전 부터 수면제를 먹었다. 그때부터 구토를 하고 살이 빠졌다"고 답했다.

답을 주저하는 유덕규 환자에 강시영이 "비밀이 보장된다. 환자분의 정보를 유출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 왜 수면제를 복용했는지 알려달라"라고 물었다.

손석기의 사연은 이규형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몰입을 더했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임에도 동요하는 마음을 붙잡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고, 위암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고백할 때 담담한 말투와 평온한 표정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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