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이후 매년 130개 이상 전략적 기업유치

송하진 전북도지사(사진_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도는 민선6기 이후 산업구조 다각화를 위해 다양하고 전략적인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해오면서 매년 130개 이상 기업유치 성과를 내는 등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이 구축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도는 특히 기업 중심의 투자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대폭 늘려 1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유치 촉진과 기존 기업 증설 투자를 이끌어냄으로써 도내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또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 소재·바이오 기반이 농생명,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산업과 연관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더욱 공격적 나서고 있는 데다 대폭 확대된 투자 유인책과 새만금 국제공항 등 앞으로 구축될 핵심 SOC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어서 향후 기업유치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지역 일자리 감소와 침체되는 경기를 빠른 시일내에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벌여 올들어 새만금과 군산지역에만 지엠공장을 인수한 명신을 비롯한 12개 기업을 유치해 내는 등 올 7월말 현재 102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 연도별 주요 투자기업 >

① (’14년) 로얄캐닌(800억) ② (’15년) 도드람협동조합(1,200억) ③ (’16년) 하림식품(650억), HS푸드(500억) ④ (’17년) 일진제강(2,000억) ⑤ (’18년) 사조화인코리아(1,200억),경인양행(1,700억),농협케미칼(1,000억), 아이티엔지니어링(800억) ⑥ (’19.6월말) 한솔케미칼(1,373억), 명신(2,550억), 전기차클러스터 4개기업(970억)

도의 이 같은 기업유치 성과는 ① ’13년 이후 세계 주력산업의 실물경기 침체, 수출부진 등 어려운 여건, ② 비수도권(지방)의 구조적 한계, ③ 각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끊임없이 기업을 찾아 발로 뛰고 두드리면서 이뤄낸 결과여서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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