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홍의현 기자] 모든 자산의 유동화 'ERO 플랫폼'을 개발한 ERB LIGA 거래소는 더 나은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그룹인 매킨리(MCKINLEY)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ERB LIGA 거래소와 매킨리 코퍼레이션 HK는 지난 13일, CDS(신용부도스왑) 프로그램 운용에 대한 본 계약(Partnership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는 "이번 CDS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계약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하는 역대 최초의 CDS 계약으로 ERB Coin 및 프로젝트 토큰 구매자∙투자자∙사용자에게 완벽한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전했다.

ERB LIGA 거래소는 에스토니아에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와는 다른 ERO Platform(Exchange Right Offering Platform)을 바탕으로 한 '거래소 기반 유동성 공급 플랫폼'을 만들어낸 곳이다.

매킨리 코퍼레이션 HK는 우선적으로 홍콩 HSBC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자산(한화 약 6조원)을 바탕으로 1차 CDS프로그램을 운용하기로 전했으며, 순차적으로 세계 각국에 있는 매킨리 그룹 계열사에서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정부 보증 형태)을 CDS프로그램의 재정보증으로 넣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한 CDS프로그램은 기존의 CDS와는 차별화되는 것이며, ERB LIGA 거래소가 발행하는 모든 코인 및 보증용 코인이 CDS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ERB LIGA 거래소와 함께 하는 전 세계 모든 코인 구매자∙투자자∙사용자에 한해 투자한 원금을 완벽히 되돌려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세계 최초로 탄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RB LIGA 거래소 설립자인 엄민 의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ERB LIGA 거래소는 1차로 다수의 글로벌 거래소와 연대를 구축, 전 세계 거래소를 통해 역사상 가장 막강한 유동성공급 플랫폼이 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킨리 그룹의 Halen Bach 회장은 "이번 ERB LIGA Exchange와의 CDS프로그램 계약으로 자사의 금융서비스 프로그램을 ERB LIGA의 유동성 공급 메커니즘과 결합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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