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영화 ‘분노의질주’ 홉스앤쇼 쿠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토 : ‘분노의질주 홉스앤쇼’ 스틸컷

왜냐하면 ‘분노의질주 홉스앤쇼’가 어제(십사 일) 스크린에 걸려 쿠키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현재 대형포털 서치리스트 상단에 ‘분노의질주’ 홉스앤쇼 쿠키가 올라와 있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이 무비에 등장하는 주인공 드웨인 존슨과의 하와이 현지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드웨인 존슨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하자 “항상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조만간 영화 ‘쥬만지’로 한국에 방문할 것 같다”며 “방금 전에도 그 얘기를 했다. 다시 방문할 생각에 벌써 기대된다”고 내한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영화는 과거 라이벌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이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신경전을 유머로 승화해낸 점이 재미 요소다. 첫 장면부터 두 사람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영화는 둘이 얼마나 다른지 강조한다. 

 

홉스가 거대한 근육을 무기로 자비 없이 두드려 패는 미국 남자라면, 쇼는 날렵하고 빠른 액션을 보여주는 영국 남자다. 홉스와 쇼는 서로 협력하는 와중에도 상대를 골탕 먹이려고 하는가 하면 티격태격하는 둘의 설전이 웃음을 자아낸다.

 

맞아도 타격을 받지 않고 상대의 공격 패턴을 예상해버리는 기계의 몸을 지닌 악당을 상대로 두 명의 강인한 인간이 맞서 싸운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어쩌면 인간성을 강조한다 할 만하다. 액션이 주가 되는 영화인 까닭인지 이 메시지가 유려하고 정교한 방식으로 보이진 않는다. 오히려 투박하고 때로는 오글거린다는 평가다.

 

한편, ‘분노의질주 홉스앤쇼’ 쿠키는 총 세 번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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