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장 회의 열고 일본뇌염 예방수칙과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등 주문

광양시는 13일(화) 시청 상황실에서 국·소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읍면동장 회의를 갖고, 폭염대비 안전관리,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등 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13일(화) 시청 상황실에서 국·소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읍면동장 회의를 갖고, 폭염대비 안전관리,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등 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국·소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폭염기간 식중독 예방 홍보 ▲농업분야 폭염 피해 예방대책 추진 ▲온열질환자 예방관리 철저 ▲8월 정기분 주민세 납부 홍보 ▲일본뇌염 경보 발령 주의 당부 ▲위기가구 긴급지원 사업 신청 ▲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 등 주요 현안 사항들을 읍면동에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현복 시장은 “연일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어린이와 노약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대응방안을 적극 홍보해 나가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각 읍면동장들은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또 내년도 주요시책뿐만 아니라 이에 관련된 예산을 미리 챙겨 줄 것을 요청하고, 추석 명절 대비 근로자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현복 시장은 “여름철을 맞아 백운산 4대 계곡으로 피서를 즐기러 오는 방문객들이 많은 만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여름철 식중독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물은 끓여먹기, 음식물은 익혀먹기,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본청과 읍면동의 밀도 있는 협업행정을 위해 매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본청과 읍면동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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