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감수성 함양, 현장과의 소통력 강화에 초점 맞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7월 24일에서 25일, 8월 8일에서 9일까지 취업지원서비스 접점에서 근무하는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정신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고용 코디네이터 과정”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사진_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정주, 이하 고용개발원)은 “7월 24일에서 25일, 8월 8일에서 9일까지 취업지원서비스 접점에서 근무하는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정신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고용 코디네이터 과정”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신장애인 및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고용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 코디네이터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정신장애와 시각장애에 대한 장애감수성 함양 및 현장과의 소통력 배양에 특히 초점이 맞추어 졌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장애 당사자 및 전문가 특강을 통해 취업 및 창업, 직업훈련 등에서 공단과 외부 기관 간의 연계성 강화 방안이 논의 되었으며,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각장애인 과정의 경우, 점자 학습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소통 방법을 확장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고용 코디네이터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장애와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장애인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이정주 원장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고용과 새롭게 변화된 공단 핵심가치의 실천하기 위해, 공단 직원들이 중증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감수성을 높여 갈 수 있는 장애유형별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는 10월에는 “청각장애인 고용 코디네이터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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