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몬테소리 이지수 대표

- 아이들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능력과 가능성에 주목

㈜스콜라몬테소리 이지수 대표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자녀교육에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은 ‘과연 어떤 것이 좋은 교육인가’에 대한 것이다. 해마다 유행처럼 새로운 교육법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또 사라지는 와중에 훈육과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성장해 온 지금의 부모세대에겐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를 판별하는 일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교육을 위한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실천교육’을 기치로 몬테소리 교육철학을 소신 있게 펼쳐나가고 있는 곳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부산·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업, ‘㈜스콜라몬테소리’다.

스콜라몬테소리는 그 이름처럼 ‘마리아 몬테소리’의 교육철학과 방법을 바탕으로 구성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들은 몬테소리 교육을 위한 0~3세, 3~6세, 초등 저학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교사양성과정, 영유아시기 육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교육 등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잠재능력과 가능성이 가장 크게 발현되는 시기인 영유아기 교육에 주목,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에 의해 자신의 잠재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몬테소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대해 스콜라몬테소리의 이지수 대표는 “영유아기는 인간발달의 기초를 이루는 시기로, 전 생애발달 중 가장 중요한 때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저희 스콜라몬테소리는 아이들 내면의 특별한 생명력을 이해하고 관찰하여, 고유의 성장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생명을 존중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한 참된 교육의 첫 걸음이 되어주는 것이 저희 스콜라몬테소리의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100년 전통의 몬테소리 교육, 체계화·전문화를 통해 자기주도적 성장을 이끌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콜라몬테소리에서는 정통 몬테소리 교육을 실천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국내 교육계에 몬테소리 교육의 외형만을 본뜬 국적불명의 교육법이 난립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를 이루는 부분이다.

이지수 대표는 “이탈리아에서 몬테소리 교육이 시작된 지는 100여 년이 넘었고, 한국에 몬테소리 교육이 소개되고 발전되어 온 것도 무려 30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몬테소리 교육임에도 당대의 교육여건이나 환경, 제도에 의해 종종 그 본질이 흐려지기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오히려 최근 들어 경쟁 중심 학교 교육의 폐해가 드러나고, 자칫 인간성을 상실하기 쉬운 현대 기술문명의 한계가 지적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대안으로 몬테소리 교육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스콜라몬테소리는 첫째, ‘어린이를 성인의 축소형이 아닌 개별적인 생명을 지닌 존재로서 존중하고 어린이의 작업을 소중하게 여기는 교육’, 둘째, ‘강요나 지시에 의한 교육보다는 스스로 탐색하고 선택하여 자신이 선택한 작업을 통한 기쁨을 맛봄으로 성취감 있는 자율적인 어린이가 되도록 돕는 교육’, 셋째, ‘준비된 환경을 통해 어린이의 지적욕구를 만족시키며 집중력, 독립심, 협동능력을 키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도록 돕는 교육’을 실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먼저 8~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펀트 과정’은 눈과 손의 협응을 위한 소근육 활동, 감각발달을 위한 구체물 활동, 일상영역, 인펀트 감각영역, 인펀트 수영역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3∼6세 아이들을 위한 ‘유아 과정’은 일상영역, 감각영역, 언어영역, 수영역, 문화영역(동식물)로 구성되며, 초등 저학년 대상의 ‘초등 과정’은 수영역, 언어영역, 우주영역(세계, 역사, 지리, 우리나라)등의 교육이 편성되어 있다.

이러한 각각의 교육영역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깨우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지식의 축적보다는 관심과 흥미를 일깨우고 개념에 대한 이해와 이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된 ‘몬테소리 영어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이 시기의 아이들이 언어 습득에 강점을 보이는 특징, 이른바 ‘언어의 민감기’에 속한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언어의 음성학적 접근법을 근간으로 한 총체적 언어접근법을 통해 아이들에게 영어가 학습이 아닌 쉽고 흥미로운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언어의 4가지 영역,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능력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며, 발달 과정에 맞춘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아이들은 점차 자신을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고, 타인의 말과 글 또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장을 위한 교육, 아이만을 생각하는 바른 교육을 펼치겠습니다”

현재 스콜라몬테소리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점, 메트로시티점(직영), 해운대점, 동래점, 정관신도시점, 부산거제점, 울산 우정혁신점, 울산 동구점, 울산 북구점, 울산 언양점, 양산 증산점, 김해 율하점, 창원 성산점, 광주 남구점, 전남 남악점, 구미 산동점(쁘리몬테)이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 센텀, 포항 남구, 포항 북구, 울산 남구에 개설이 예정되어 있다. 부산과 울산의 주요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순항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성장이 가능했던 첫 번째 요인은 ‘뛰어난 시스템’이다. 정통 몬테소리 교육에 근거한 교육 커리큘럼이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음은 물론, 전문성과 차별성을 갖춘 교사교육을 통해 전국 어느 지점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퀄리티 높은 몬테소리 교육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성장의 두 번째 요인은 이지수 대표의 탁월한 ‘운영 노하우’라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16년 이상 몬테소리 교육기관에 몸담으며 그 우수성을 몸소 절감했을 뿐 아니라, 오랜 경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 교사 모두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2016년과 2017년, 연이어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으며, ‘2016 고객감동 경영혁신 대상’에서 유아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이 같은 노하우에 기반 한 체계화된 경영방식이다.

스콜라몬테소리에서는 시스템 실습교육을 통해 보다 완성도 있는 몬테소리 교육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으며, 운영체계, 고객접점 프로세스, 사례별 상담 및 마케팅 등의 경영 노하우 제공과 오픈 이후 다양한 서비스 지원으로 각 지점들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대표는 “아이들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때 아이들의 잠재력은 무한히 확장되어 발전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장을 일궈나갈 수 있는 최상의 교육환경, 아이들의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어른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아닌, 진정으로 아이만을 생각하는 바른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의 열정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하나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